[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1.6%"…경제 정책 방향은?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우리 경제성장률이 1.6%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물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규제도 풀기로 했는데요.
내년 경제정책 방향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8%, 한국은행이 1.7%로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데 이어 어제 정부가 내년 전망치를 1.6%로 발표했습니다. 2% 미만의 성장률을 꺼낸 건 이례적인데 그만큼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의미일까요?
정부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5%로 전망했습니다. 5.1%로 예상되는 올해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도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나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2026년까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당장 내주 인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인상 폭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공기업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지만 고물가 상황이다 보니 서민들의 부담 증가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물가 등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기 위한 방안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중과도 완화하기로 했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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